아이폰12프로맥스 카메라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4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하면서 차이점이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제가 올려둔 아이폰 12 프로 맥스 카메라 기능에 대한 영상과
카메라 특징에 대한 글이나 영상을 먼저 시청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가 공부한 것을 기록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촬영한 것이라
여러분이 아시는 내용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언제라도 의견 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두 카메라의 대략적 비교를 하자면
소니 A7R4는 jpg로 저장하는 파일의 크기가
9504x 6336픽셀로 약6000만 화소, 해상도는 350픽셀/인치입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호환성 포맷 즉 jpg로 저장하는 파일의 크기가 4032x3024 1200만 화소, 해상도는 72픽셀/인치입니다
참조: https://blog.naver.com/bro_bick/221673472548
참조: https://blog.naver.com/bro_bick/221673472548
참조: https://www.shutterstock.com/blog/ppi-vs-dpi-resolution-guide
해상도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면 인쇄물에서는 dpi, 모니터에서는 ppi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인치당 점의 갯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문적 출판을 위한 컬러 이미지는 300dpi를 기본으로 작업하게 되는데요
1인치당 가로300개, 세로 300개의 점으로 표현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컴퓨터 모니터는 보통 72 또는 96ppi의 해상도를 가집니다.
참조: https://www.shutterstock.com/blog/ppi-vs-dpi-resolution-guide
6000만 화소와 1200만 화소의 사진을 단순 비교해 보면요
카메라는 20%를 아이폰 프로는 100%를 해야 합니다.
영상으로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실내에서 동일한 피사체를 동일한 위치에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실제 피사체는 3cm정도의 자동차와 1cm의 풍차입니다.
카메라 렌즈로 부터는 대략 35cm의 거리입니다.
같은 피사체를 아이폰 12프로맥스와 소니 A7R4 미러리스 풀프레임 카메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왼쪽은 A7R4로 우측은 아이폰 12 프로 맥스로 찍은 사진입니다.
동일한 화각이 되도록 조정한 후 촬영하였습니다.
왼쪽: Sony A4R4, 오른쪽: iPhone 12 Pro Max
왼쪽이 A7R4, 우측이 아이폰 12 프로 맥스 사진입니다.
화소가 큰 만큼 사진의 절대 크기가 약 5배 정도 납니다.
가운데 부분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왼쪽: Sony A4R4, 오른쪽: iPhone 12 Pro Max
모든 사진은 보정하지 않았으며 필요시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A7R4, 24-70GM렌즈 조리개 2.8로 52mm 초점거리입니다.
심도가 낮아 중심부만 초점이 맞았고요 아이폰 12 카메라는 심도가 깊어 전체적으로 또렷하게 보입니다
참고로
심도는 초점이 맞는 영역을 말하는데요 렌즈의 초점 거리와 렌즈 구경 그리고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에 의해 결정됩니다.
같은 피사체를 놓고 찍었을 때 스마트 폰이 렌즈 구경이 작아 같은 거리에서 찍었을 때 심도가 더 깊게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 같은 느낌의 사진이 나오지 않기도 하는데요, 아이폰12프로의 인물 사진 모드를 사용하시면 뒷 배경이 자연스럽게 흐려지게되어 디지털 카메라 느낌의 인물 촬영도 가능합니다.
같은 크기가 되도록 왼쪽 사진을 축소해 보았습니다.
왼쪽: Sony A4R4, 오른쪽: iPhone 12 Pro Max
어느쪽 사진이 더 좋아 보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폰 12 프로의 사진이 날카롭고 세밀해 보이지 않으세요?
물론 소니 A7R4에서도 카메라 촬영설정을 변경하면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후보정 작업을 통해서도 결과물은 얼마든지 변경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카메라 옵션도 전문 카메라가 당연하게도 정말 많은 설정들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단지 아무것도 보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명이 같을 경우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기본 세팅에서의 사진을 처리하여 우리가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주는 내부 프로세스는 애플이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가지는 하드웨어적인 한계를 소프트웨어 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 조정도 안 한 두 카메라의 사진에서는 아이폰 12 프로맥스에게 한 표 주소 싶습니다. 화밸도 잘 맞고, 기본적으로 쨍한 느낌의 사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진 한장으로 전문 카메라와 아이폰 카메라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두 카메라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결과물을 큰 인쇄물로 해야 한다면 큰 화소를 가지는 디지털 카메라가 유리합니다.
소셜미디어를 주로 하신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의 화면 해상도는 2778 x 1284 픽셀에 해상도 458ppi입니다. 화소로 보면 350만이므로 1200만 화소의 아이폰 12 프로의 카메라로도 훌륭한 결과물을 표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면요
저희가 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모니터로 보게 되는데요
4K, 8K라는 모니터 해상도를 살펴보면요
4K는 3840x2160 약 830만 화소,
8K는 7680x4320 약 3300만 화소입니다.
같은 면적의 모니터에서 8K는 4K에 비해 4배 더 선명한 화면을 감상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맥프로 27형의 5K 화면은 5120x2880으로 약1475만 화소로
동일한 27인치 일반 모니터 FHD급은 1920x1080으로 200만 화소, QHD급은 2560x1440 368만화소로 아이맥프로의 5K 모니터가 훨씬 선명한 화면을 감상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다시 요약하면
주로 휴대폰과 모니터에서 보는 영상, 사진 촬영용으로는 아이폰 12 프로 카메라로도 충분하는 이야기입니다.
촬영한 사진을 있는 그대로 인쇄를 하던, SNS에 사용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른 감성을 넣는 후보정 작업을 간단하게라도 하게 됩니다.
바로 찍고 바로 편집해서 올릴 수 있는
휴대폰 카메라의 편의성은 디지털 카메라가 넘 볼 수 없는 편리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SNS활동은 충분하시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