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바꾸고 나면
꼭 사야하는 것이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입니다.
젤리, 실리콘, 플라스틱, 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보호케이스, 하드케이스, 지갑 겸용 케이스,
범퍼 케이스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델과 디자인이 있습니다.
어떤 케이스를 써야할 지 정말 고민이 됩니다.
여러개를 사면 골라 쓰는 재미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에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사면서 어떤 케이스를 선택해서 쓰고 있는지,
실사용자 입장에서,
아이폰 케이스 선택 하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는 가죽 정품 케이스(발틱 블루 컬러)를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인이 선물로
어반웨스트라는 수제 가죽 케이스(지갑형)를
주문해 주었습니다.
주문 후 수제 제작해서 배송되는 제품이라,
일주일 정도 뒤에 받았는데요.
딱 맞는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가죽 재질에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카톡이나 문자 보낼 때 양손 검지로 입력하고
게임들을 할 때는
커버를 뒤집어야 하니
접히는 부분이 어쩔 수 없이 갈라지고
열었다 닫았다하는 부분이
좀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반웨스트의 모아레 가죽 케이스는
루이비통 에삐 가죽과 느낌이 같았습니다.
매끈하지만 단단하면서도
가죽 특유의 질감이 좋았습니다.
어반웨스트 모아레 가죽 케이스를 2~3주 쓰는데요,
손소독제를 사용해야하고
케이스도
소독하려다 보니 웬지 가죽이 알코올 때문에 손상될 것 같은
찜찜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폰 정품 케이스도
안그래도 코로나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건강과 안전을 조심하고자
생각해서 다시 실리콘 정품 케이스(딥 네이비)를 주문했습니다
말랑말랑한 느낌이 아니라
단단한 느낌의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알코올로 직접 소독해 주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코로나 끝날 때 까지 주 사용 케이스는
실리콘 케이스가 될 듯 합니다.
어쩌다보니 케이스가 3개가 되었네요
정식 이름은
맥세이프형 아이폰 12 프로 맥스 가죽 케이스,
맥세이프형 아이폰 12 프로 맥스 실리콘 케이스,
어반웨스트 모아레 가죽 케이스입니다
정리해보면요
핸드폰에 카드 등 넣어 다니실 거라면
지갑형 케이스가 당연히 좋고요
간편하게 휴대폰만 보호하실 거라면
후면과 측면을 보호하는
백커버 타입의 가죽 케이스나
실리콘 케이스를 추천드립니다.
아이폰 12 사용자라면 magsafe지원되는 충전기를 쓰실 수도 있으니
Magsafe형 케이스를 모델에 맞게
골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서 바로 꺼내어 사용할 수 있고,
드론 촬영이나 스마트폰 짐벌 촬영시에도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 바로 장착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합니다.
아이폰 12 프로 맥스 컬러를 퍼시픽 블루로
쓰고 있는데요,
블루 계통의 케이스를 고르다 보니
컬러명은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는 발틱 블루,
실리콘 케이스는 딥 네이비입니다.
실리콘 케이스가 좀 더 짙은 블루의 느낌이 나고요
가죽 케이스의 발틱 블루가 아이폰 퍼시픽 블루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안 쪽에 맥 세이프 지원을 위한
자성체가 들어 있는 원형 표시가 있고요
아이폰과 연결하면 아주 잠깐 이지만
맥 세이프 로고가 나타났다 사라집니다.
볼륨버튼과 측면 버튼도
마치 원래 아이폰 버튼처럼 잘 눌러집니다.
렌즈 부위는 테두리가 플라스틱 재질로 약간 더 튀어나와
바닥에 내려놓을 때 렌즈가 바닥과 약간 떨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가격으로
프로맥스용이 가죽은 75,000원
실리콘은 59,000원입니다.
새로 나온 아이폰 12,
케이스 고민하실 때,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는 제가 직접 사거나 지인에게 선물 받은 제품을 사용해보고,
선택에 도움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영상으로도 남겨두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Lmw2-UVMW3o